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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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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Ruth Fulton Benedict 저
김윤식, 오인석 옮김
을유문화사



목차

0. 일본인의 이상과 현실
1. 임무 - 일본연구
2. 전쟁중의 일본인
3. 분수에 맞는 자리찾기
4. 메이지 유신
5. 과거와 사회에 빚을 진 사람들
6. 영원히 갚지 못할 은혜
7. 알다가도 모를 의리문화
8. 명예에 대한 의리
9. 일본인의 인정
10. 도덕의 딜레마
11. 자기수련
12. 자녀교육
13. 항복 후의 일본인




0. 일본인의 이상과 현실 

  • 국화의 칼은 저자 루스 베네딕트가 미국정부의 의뢰를 받아 제출하려고 만든 일종의 일본문화분석 연구 보고서이다. 이 책은 향후 미국의 대일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 국화는 만세일계萬歲一系(일본 천황가의 혈통이 단 한번도 단절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견해)라 불리는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이고,칼은 일본 사무라이 계층과 그 정신적 지주인 무사도의 상징이다.
  • 일본 민족성의 전혀 다른 두 가지 특성을 국화와 칼이라는 상반된 상징적 이미지로 드러냈다.

 

저 자 루스 베네딕트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바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교사와 시인으로 활동하다 다시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여 절대적 스승 프란츠 보아스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인류학 연구에 몰두하였다. 아메리칸 인디언 종족들의 모교에서 민화와 종교를 연구하여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는 문화의 패턴, 종족등이 있다. 만년의 명작인 이 국화와 칼19446월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인데 저자 자신은 일본을 방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학문의 연구에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쪽이 오히려 엄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이 저서는 입증하고 있다.

    

 

1. 임무 - 일본연구

  • 일본인의 모순된 양면성에 대한 이해하기 위해 제한적인 조건에서 일본인과 접촉 기회를 찾아냈고, 이주 일본인들을 관찰하였고, 기존 일본 관련 문헌들의 도움으로 쓰였다.
  • 일본 민족의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일본인이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바, 예우받기를 원하는 상황, 수치심을 느끼고 당황하는 경우 등을 소개한다.
  • 이를 통해 일본 민족 영혼 깊숙이 숨어있는 사상과 태도의 뿌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2. 전쟁 중의 일본인

  • 새로운 세계의 계층질서를 확립하기위해서는 싸워야만 했다. 그래서 대동아공영권을 이상으로, 세계 각국이 모두 국제적 계층조직에 따라 알맞게 자리해야 통일된 조화로운 세계가 형성된다고 보았다.
  • 일본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운일이 실패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길을 선택하고 180도 바뀔 수 있다.
  • 일본인은 늘 일본이 반드시 승리하고 정신은 기필코 물질을 이긴다고 믿는다.전쟁이 미국인의 물질신앙과 일본인의 정신신앙간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 가미카제(新風) 특공대는 정신력과 의지력의 표본이다.
  • 일본은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만약 그들이 항복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진심이다.
  • 체면을 무엇보다도 중시하기에, 항복했을 때, 패배국으로서의 자세를 철저하게 지킨다.
  • 일본에서의 천왕은 정계의 꼭두각시이지만, 실제로 일본 국민의 신앙의 대상이다. 천황이 없다면 일본은 일본이 아니라고 믿는다. 천황은 일본의 상징이며, 국민종교생활의 핵심이다. 천황에 대한 국민의 숭배는 종교적 신앙을 뛰어넘는다.
  • 천황의 인도로 전쟁에 참가했고, 나는 군인이고 복종은 나의 천직이라는 것이 일본 포로의 신념이다. 일본군은 전시 포로교육이 전혀 없다. 그들은 자신이 포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항복절대 불가라고 뼛속까지 각인시킨다. 전쟁터에서 죽는 것은 가장 명예로운 일이다.그럼에도 포로가 된 현실을 인식하게 되면, 명예를 잃고 일본인으로서의 생명이 끝났다고 여기고, 다시 태어난 것처럼 적군에 적극 협력한다.
  • 일본인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을 용감한 행동이라고 보지 않는다. 구조장비조차 비겁하게 보일 뿐이다. 죽음은 정신의 승리이며, 부상자를 보살피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을 방해한다고 여긴다.가장 극단적인 투항법은 자결이며,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할복자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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