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갈애의 결박에 대한 경[Taṇhāsaṁyojanasutta]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수행승들이여, 바로 그 결박에 묶여, 사람들이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하는데, 그것과는 다른 어떠한 결박도 나는 결박으로 여기지 않는다.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곧 갈애의 결박이다. 수행승들이여, 바로 그 갈애의 결박에 묶여, 사람들은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다.”
 
2.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를 설하셨고 그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갈애를 반려자로 삼고
오랜 세월 윤회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존재, 저 세상의 존재로의
윤회를 벗어나기 힘들다.
 
갈애가 괴로움의 원인이라는
이러한 위험을 알고
갈애를 여의고 취착하지 않고
수행승은 새김을 확립하여 유행해야 하리.”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도 역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