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공양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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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계종제공

발우공양

 

1. 뜻과 의의 :

鉢盂에서 鉢은 범어 발다라(鉢多羅)의 약칭으로 응량기(應量器)라 번역하며, 는 밥그릇을 뜻한다. 사전에서는 비구가 걸식할 때에 사용하는 식기라고 설명하고 있다.발우공양의 절차에는 삼보와 四重(국가,부모,스승,시주)의 은혜를 갚고 삼도중생을 고통바다에서 건지기 위해 먹고 마신다는 뜻이 담겨있다.

 

 

2. 공양작법

불은상기게 : 불생가비라 성도마갈타 설법바라나 입멸구시라

 

전발게 : 如來應量器 我今得敷展 願共一切衆 等三輪空寂

 

십념게 :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서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제존보살마하살

 

봉발게 : 약수식시 당원중생 선열위식 법희충만

 

* 오관게 : 

계공다소 양피래처(計功多小 量彼來處) 이 음식이 온 곳과 그 공덕의 많고 적음을 헤아려보니

촌기덕행 전결응공(忖己德行 全缺應供) 내 덕행으로는 떳떳하게 공양 받기가 부끄러워라

방심이과 탐등위종(防心離過 貪等爲宗) 마음을 다스려 허물을 벗어나는 것에는 탐욕 등이 으뜸이니

정사양약 위료형고(正思良藥 爲療形枯) 몸이 마르는 것을 막는 약으로 여겨

위성도업 응수차식(爲成道業 應受此食) 깨달음을 이루기 위하여 이 음식을 받습니다

 

* 헌식게 : 汝等鬼神衆 我今施汝供 此食邊十方 一切鬼神供 『옴 시리시리 사바하』

 

* 절수게 : 我此洗鉢水 如天甘露味 施與餓鬼衆 皆令得飽滿 내가 닦은 발우물은 하늘의 감로수 맛과 같아, 아귀들과 더불어 베푸오니 모두 마시고 배불러지이다.

 

* 飯食已訖色力充 威振十方三世雄 回因轉果不在念 切衆生獲神通 공양들어 힘이 가득차니, 그 위엄 시방삼세 영웅이로다. 인과가 생각중에 있지않으니 중생모두 신통얻어지이다.

 

3. 발우공양순서

상발과 하발 → 전발(발우를 폄) → 進旨(식사를 돌림) → 가반과 감반 → 봉발(발우를 이마높이로 듬 → 헌식 → 공양 → 발우씻음 → 천수물걷음(절수게) → 수발(발우걷음) → 식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