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규봉종밀의 금강경 이해 3 無着 十八住로 이해하는 金剛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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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문현토,원문해석,아라마직역

 규봉종밀의 금강경 이해

 

圭峰의 無着 十八住로 이해하는 金剛經

十八住處者는

一은 發心住니 經에 云應如是降伏其心이니 所有一切等이라

二는 波羅蜜相應行住니 不住色布施等이라

三은 欲得色身住니 可以身相見等이라

四는 欲得法身住니 法身은 有二하니
一은 言說法身이니 頗有衆生等이니 因言顯理故요
二는 證得法身이니 復有二種하니
一은 智相이니 如來가 得阿耨耶等이요 二는 福相이니 若人이 滿三千等이라

五는 於修道得勝中無慢住니 須陀洹等이라 從此로 至十六住히 如次對治 十二種障이니 意明欲求色身法身인댄 須離是障이라 障盡故로 入十七證道니 今當對治第一慢障이라

六은 不離佛出時住니 昔在然燈等이라 離第二少聞障이니 不離佛世하면 則具多聞이라

七은 願淨佛土住니 菩薩이 莊嚴佛土不等이라
離小攀緣作念修道障이니 緣形相土則小요 無緣則大니 契法界故라

八은 成熟衆生住니 人身이 如須彌等이라 離捨衆生障이니
若見大小하면 不能濟物이라

九는 遠離隨順外論散亂住니 如恒河中所有沙等이라 離樂隨順外論散亂障이니 恒沙寶施도 不及持經이어늘 如何外學하야 不修正法이리오

十은 色及衆生身搏取中에 觀破相應行住니 三千世界所有微塵等이라 離破影像相中無巧便障이니 旣離散亂하야 與定相應인댄
以細末不念二種方便으로 破麤至細하고 泯細至空則 除影像之相想이라

十一은 供養給侍如來住니 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不等이라
離福資粮不具障이니
不以相見하고 常見法身을 名爲給侍니 福無邊矣라

十二는 遠離利養과 及疲乏熱惱故로 不起精進과 及退失住니,
恒沙身命布施等이라 離樂味懈怠利養障이니
恒沙命施도 猶劣受持어든 豈爲一身이 耽着利養하야 身疲心惱而懈怠耶아

十三은 忍苦住니 忍波羅蜜의 割截身等이라
離不能忍苦障이니, 無我等相하면 累苦能忍이라

十四는 離寂靜味住니 當來之世에 若有能於此經에 受持讀誦等이라
離智資粮不具障이니 日三時捨身을 一一沙數라도 不及信經이어늘 如何 唯專禪定하야 耽寂靜味하고 闕於智慧하야 而不持說이리오

十五는 於證道時에 遠離喜動住니 云何住降伏等이라
離十一不自攝障이니 我能住降하면 心生喜動이니 動則不能自攝이라

十六은 求佛敎授住니 於然燈佛所에 有法得菩提等이라
離十二無敎授障이니 欲 入初地인댄 須佛敎授일새 故約遇佛하야 得無所得而證道矣라

十七은 證道住니 人身長大等이라
攝種性智로 證 徧行如하야 成法報身일새 故로 長大矣라

十八은 上求佛地住니라 於中에 復有六種具足하니
一은 國土淨具足이니 我當莊嚴佛土等이니 此는 敎二地已上 諸大菩薩이요
二는 無上見智淨具足이니 有肉眼不等이라
此下는 皆唯佛果일새 故云無上이니 無上之言이 貫通下四요
三은 福自在具足이니 若人이 滿三千界七寶等이요
四는 身具足이니 佛을 可以具足色身等이요
五는 語具足이니 汝勿謂如來說法等이요
六은 心具足이니 佛得阿耨菩提아 爲無所得耶오 乃至應作如是觀이니라

 

십팔주처란

 

1. 발심주 : 경전에 이르되 應如是 降伏其心~

2. 파라밀상응행주 : 不住色布施~

3. 욕득색신주 : 可以身相見~

4. 욕득법신주 : 법신에는 두가지가 있다.
1) 언설법신 : 파유중생~ 이니, 말로써 이치를 나타내기 때문
2) 증득법신
a. 지상 : 여래득아뇩다라~
b. 복상 : 약인만삼천~

5. 어수도득승중무만주 : 수다원~
여기서 부터는 십육주까지 차례대로 12가지 장애를 대치하니,
뜻을 밝혀 색신이나 법신을 구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장애들을 떠나야한다.
장애가 다하여서 17증도 들어가니,
이제 마땅히 번째로 아만의 장애를 대치한다.

6. 불리불출시주 : 석재연등~
번째로 적게 들은 장애를 떠나서, 부처님세계를 떠나지않으면 다문을 갖추리라.

7.원정불토주 : 보살장엄불토~
사소한데서 반연하여 망념을 지어 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떠나야하니,
형상이 있는 국토를 인연하면 (얻는 것이) 작고, 연이 없으면 법계에 계합하는 까닭에 (얻는바가) 크리라.

8. 성취중생주 : 인신 여수미~
중생심을 버리는데 장애됨을 떠나야 하니,
만약 크고작다고 보면(분별) 만물을 제도하지 못하느니라.

9. 원리수도외론산란주 : 여항하중소유사~
외도의 이론을 좋아하고 수순하여 산란해지는 장애를 여의어야 하니,
갠지스강의 모래같은 보물로 베풀어도 경전을 수지하는 것만 못하거늘,
어찌 외도의 학문으로 정법을 닦지 않으리오?

10. 색급중생신박취중관파상응행주 : 삼천세계소유미진~
영상상을 깨뜨리는 중에 기막힌방편이 없다고 장애되는것을 여의는것이니,
산란을 떠나고 나며는 (삼매) 상응하여 미세한 지말까지도 망념을 일으키지 않아 두가지 방편으로 거친것과 미세한 것을 깨뜨리고, 세밀한 것에서 공한것까지도 없애버리면, 영상의 상이라는 생각까지도 없애리라.

11. 공양합시여래주 :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복덕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장애되는 것을 떠나야 하니,
모습으로 보지말고 항상 법신을 보는 것을 이름하여
넉넉하게 (자량을)모시는 것이라 하니 복이 가없다.

12.원리이양 급피핍열뇌고 불기정진 급퇴실주 : 항하신명보시~
삼매를 즐겨 해태해지고 이양으로 삼는 장애를 떠나야 하니,
항하사 모래보다 많은 목숨을 배풀어도 오히려 (경을) 수지하는 것보다 못하는데, 어찌 한몸을 위해 탐착하고 이양하면서, 몸이 피곤하고 마음이 번거롭다고 해태하겠는가?

13. 인고주 : 인바라밀 할절신~
고통을 참아내지 못하는 장애를 떠나야 하니,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등이 없으면 온갖() 고통을 능히 참아내리라.

14. 이적정매주 : 당래지세 약유능어차경 수지독송~
지혜의 자량을 갖추지 못한 장애를 여의어야 하니,
하루 번씩, 몸을 버림을 항하사 수만큼 하더라도 경전을 믿는 것에 미치지 못하거늘, 어찌 오로지() 선정만해서 적정삼매에 빠지려하고, 지혜는 이지러뜨려서 (경전을) 수지하고 설하지 않는가?

15. 어등도시 원리희동주 : 운하주항복~
스스로를 섭수하지 못하는 장애를 떠나는 것이니,
내가 머무르고 항복 받을 있으면, 마음은 기쁘게 움직이니, 움직이면 스스로 섭수할 없느니라.

16. 구불교수주 : 어연등불소 유법득보리~
가르침을 받음이 없는 장애를 떠나는 것이니,
초지에 들고자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하나니,
그러므로 부처님 만나기를 기약하여 얻을바가 없음을 얻어서 도를 얻어야 하느니라.

17. 증도주 : 인신장대~
종성지를 굳게지니어() 두루 진여를 행함을 증하여 법신과 보신을 이루는 까닭으로 장대라 한다.

18. 상구불지주 : 여기에 다시 6가지를 구족하고 있으니,
1) 국토정구족 : 아당장엄불토 등이니,
이것이 2 이상의 모든 대보살을 가르친다.
2) 무상견지정구족 : 유육안부 등이니,
이것이하는 모두 오직 불과이니, 그러므로 위없다 이르니,
3) 복자재구족 : 약인 만삼천계칠보~
4) 신구족 : 가이 구족색신~
5) 어구족 : 여물위 여래설법~
6) 심구족 : 불득 아뇩보리 위무소득야 내지 응작여시관

 

 

又十八住를 略爲八種하야도 亦得滿足이니

一은 攝住處요, 二는 波羅蜜淨住處니 一二는 次配요, 三은 欲住處니 攝三及四요,

四는 離障礙住處니 卽前十二障也니 從五乃至十六이요, 五는 淨心住處요,

六은 究竟住處니 上二는 次配十七十八이요, 七은 요,

八은 甚深住處니 上二는 各皆攝十八住處니 一一住中에 皆深皆廣하니라.

십팔주를 8가지로 요약하여도 역시 충분하니

1 섭주처, 2 바라밀정주처의 1-2 차례로 배대하고

3 욕주처는 3 4 섭하며,

4 이장애주처로 앞의 12가지 장애이니 5부터 16까지이며

5 정심주처, 6 구경주처니 둘은 17 18 차례로 배대되고

7 광대주처, 8 심심주처니 둘은 각기 모두 18주처를 섭하니

각각에 머무는 중에도 모두 깊고 모두 광대하다.

 

 

十八住文을 配位地者인댄

第一은 十住요

第二는 十行中前六이요 三은 第七行이요 四는 後三行이요

五至十四는 如次配十廻向이요 十五는 煖頂이요 十六은 忍世第一이요 十七는 初地요 十八은 從二地로 乃至佛地니라 上來懸判은 竟하다

18주의를 52입지에 배대하면,

1 : 십주,

2 : 십행 1~6번째

3 : 십행 7번째,

4 : 십행 8~10

5~14 : 십회향에 차례로 배대됨

15 : 난정

16 : 인세제일

17 : 초지

18 : 종이지, 부처님의 지위. 이상으로 판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