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와 불국사 자원봉사단(대표 종상스님)은 지난 22일 경주 불국사 문화회관에서 라오스 논킬렉 불국초등학교 교실 5칸을 신축하는 내용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라오스 비엔티엔시 씨코타봉구 논킬렉 마을에 위치한 논킬렉 불국초등학교는 오는 6월 기공을 시작으로 9월 준공이 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화평스님은 “논킬렉 초등학교는 1990년 설립된 학교로 건물이 낡아서 비가 새고, 양철지붕이라 아이들이 더위에 몹시 힘들어 했다”며, “불국사 자원봉사단 대표 종상스님의 원력으로 논킬렉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불국사 자원봉사단 대표 종상스님은 “우리 불국사 자원봉사단의 염원과 정성으로 지어질 논킬렉 불국초등학교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라오스 현지 상황에 대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불교 유적지 때문에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초등교육 중퇴율이 33%를 상회할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라라고 밝혔다.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적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 지구촌공생회 라오스 지부는 지난 2004년 비엔티엔시 싸이타니구에 개설되어 공생 청소년센터, 유치원 1개, 6개 초등학교 건립과 운영, 그리고 이동도서관 사업 등의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국내외에서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02)3409-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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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nonymous postedMar 11, 2014
불국사 자원봉사단, 제3세계 학교건립기금 후원
박봉영 기자 | budgate@hanmail.net
불국사 자원봉사단, 제3세계 학교건립기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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